모든 공항 이동이 새벽에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. 이날은 오후 3시 30분, 수원 세류동에서 두 사람이 가방 두 개를 챙겨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출발했습니다.

채팅창에 ‘인플루언서 건’이라고 분명히 표시된 사례라 일반 운행과 구분했습니다. 인플루언서라는 이유로 확인되지 않은 후기나 감상을 덧붙이지 않고 신청 내용과 배차 사실만 사용했습니다.

두 명과 가방 두 개라는 조건은 단순해 보여도 출발 주소, 터미널, 탑승시각이 빠지면 같은 운행이 될 수 없습니다. 담당기사가 정해진 배차 카드까지 확인했습니다.

공개 글에는 개인 계정과 연락처, 세류동 상세주소, 기사 이름을 넣지 않았습니다. 실제 자료가 있는 범위 안에서만 현장의 분위기를 풀어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