천안 성성동에서 오전 5시 30분에 문을 나서야 했던 이유는 KE077편 일정 때문이었습니다. 도시가 깨어나기 전이라 대중교통 시간을 여러 번 갈아 맞추기보다 집 앞 출발을 택했습니다.

탑승객은 한 명, 가방은 두 개였습니다. 인원만 보면 간단하지만 목적지를 ‘인천공항’으로 뭉뚱그리지 않고 대한항공편이 출발하는 T2까지 확인했습니다.

천안처럼 공항과 거리가 있는 지역은 차가 늦게 잡혔을 때 대체편을 구하기 어렵습니다. 전날 기사 배차가 끝난 카드에서 날짜와 출발시각, 항공편, 터미널을 한 번 더 맞췄습니다.

고객의 성명과 전화번호, 천안의 상세 승차주소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. 같은 성성동 출발이라도 비행기 시간과 짐 수량은 별도로 알려주셔야 합니다.